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 제품은
스리랑카의 코끼리들이 배설한 섬유질이 풍부한
똥을 위생적인 처리과정을 거쳐 종이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스리랑카의 코끼리들은 사는 영역이 사람들의 거주지와 구분되어 있었는데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코끼리 서식지가 파괴되기에 이르렀어요.
그 결과 사람들은 코끼리가 사람들이 사는 지역으로 출몰하자 총으로 쏘아 죽이는 일이 반복되었답니다.
이후, 사람들은 코끼리와 공생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사람들로 인해 어미를 잃은 아기 코끼리들을 보호하는
코끼리 고아원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스리랑카의 막시무스(Maximus)라는 사회적기업이
코끼리 고아원의 코끼리들이 싼 똥으로 이 종이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코끼리는 하루에 최소 50Kg 이상의 똥을 싸는데
A4크기의 종이 600장 이상을 만들수 있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요
맨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2-3-4-5-6)
1.섬유질이 가득한 코끼리의 똥(배설물)
2.코끼리들이 서식하는 자연상태로 보존되는 코끼리고아원
3. 코끼리똥으로 만든 종이 뭉치
4. 코끼리똥종이 만드는 과정
5. 만들어진 종이를 컷팅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를 만드는 과정
6. 염색한 종이를 말리는 장면